[항해99 취업 리부트 코스 수강 후기] 자바에서 파이썬으로

 
 
 
 
코딩 테스트 준비를 하면서 늘 Java를 사용해 왔지만, 알고리즘 주차를 시작하며 Python으로 변경하기로 결심했다.
이 포스팅에서는 왜 Python으로 언어를 바꾸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느낀 점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한다.
 
 
 
 

Java를 사용한 이유

웹 백엔드 개발을 주로 해오며 Java를 코딩 테스트 언어로 선택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선택 같다. 요즘 Node.js, Kotlin 등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Java와 Spring을 이용한 웹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때문에 코딩 테스트에서도 Java를 언어로 제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 역시도 그래서 Java를 가장 많이 사용해 왔으며,알고리즘 문제는 가장 익숙한 언어로 푸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Java를 선택했었다.
 
 

Python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민한 이유

코딩테스트는 제한시간 내에 알고리즘을 잘 파악하고 풀어내는 시험으로 빠른 시간 내에 구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Python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생산성이다. Python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법이 특징이며 다양한 내장 함수와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많은 작업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동적 타입 시스템과 유연한 문법으로 빠른 코드 작성이 가능하다. 그러나 Python이 동적 타입 언어이며, 인터프리터 방식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실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결론

나는 이전에 코딩 테스트에서 시간이 부족하여 구현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파이썬의 실행 속도 문제는 테스트를 통과하는데에 있어 큰 문제로 보이지 않았으며, 일부 코드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빠른 경우도 있다. 때문에 단점보다 빠른 구현의 장점이 더 크다고 느껴 Python으로 바꾸게 되었다.

 

Python은 학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현재 항해99에서 알고리즘 1주 차를 마무리한 시점 기준으로 특정 라이브러리에 대해 중간중간 검색이 필요하다는 것 이외에 특별히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오늘은 오전에 알고리즘 테스트를 응시했는데, 확실히 구현에서 속도가 빠름을 느꼈고, 남은 시간만큼 다른 문제 해결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대로 2~3주 차가 되면 좀 더 익숙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항해 개발자 취업 리부트 코스를 수강하고 작성한 콘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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